스킨 변경 후 떨어지는 광고 수익 | 노출이 전혀 안되네.

광고 수익이 방문자 수랑 비대칭이다.

눈에 띄게 떨어지는 광고 수익 - 뭐가 문제야?

 

스킨을 변경하고 1주일이 지났다. 스킨 적용 후 메인 페이지에서 광고가 표시 안 되는 현상이 있어서 해결을 해보려 했지만 뾰족한 방법이 없었다. 어쩔 수 없이 스킨은 놔두고 블로그 이사에만 집중했으나, 문뜩 애드센스 설정을 확인하면서 광고 수입 그래프를 보니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어차피 1일 방문자 100여 명뿐인 블로그이기에 광고 수입은 하루에 1달러도 안 되는 상황이지만. 이 그래프는 너무 절망적인 모습이다. 바뀐 거라곤 스킨뿐, 방문자도 150명 대로 비슷했던 1 주인인데, 스킨을 바꾸자마자 광고 수입이 바닥으로 떨어졌다. 

 

워낙 적은 방문자가 오는 블로그라 다행이지, 만약 하루에 몇 천명씩 방문하는 블로그였다면, 1주일 동안 광고 수입이 처참하게 떨어져 멘탈이 부서졌을 거다. 나중에 블로그를 키워 놓고 스킨 바꾸다 이런 경험을 했다면 정말 슬퍼할 건데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다시 처음으로 - 기본 스킨으로 복귀.

우선은 오히려 마이너스인 스킨부터 버리자. 다시 티스토리 기본 스킨으로 복구하고 광고 세팅도 자동 광고로 돌려뒀다. 예상대로라면 광고 수입도 1주일 전으로 돌아오겠지.

오늘 하루종일 티스토리 스킨에 대해서 고민했다. 이런저런 글도 살펴보고 티스토리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스킨들과 홈페이지에서 이용자들이 올려둔 스킨들을 살펴봤다. 모두 몇 년이나 지난 옛날 스킨들이다. 분명 HTML과 CSS를 다룰 줄 아는 블로거들은 본인들이 공부하고 개발한 스킨으로 글을 쓰고 있을 거다. 

 

나도 그렇게 해야겠다. 결국은 HTML과 CSS 공부를 하는 게 롱런하는 방법이다. 남이 해준 걸 받아만 먹으려다 작은 문제도 해결 못하고 발을 동동 구르는 지금 모습은 내가 공부하지 않으면 1주일 뒤에도, 1달 뒤에도 마찬가지 일 거다. 

 

챗GPT를 시켜서 스킨을 만들어 보는 것도 괜찮은 콘텐츠겠다. 

 

나만의 스킨을 만들기 - 도와줘 GTP.

뭔가 하려니 발목을 잡는 게 많다. 인생 쉽게 살고 싶은데, 쉬운 게 하나도 없다. 인공지능으로 편하게 놀고먹고 싶지만, 이놈을 굴려먹기 위해선 내가 공부를 해야 하고, 내가 준비를 해야 한다.

 

그래도 할 거다. 이번엔 포기 안 한다. 해내고 만다. 두고 봐.